여권 재발급 인터넷 신청

과거와 다르게 여권 발급이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어디서 신청할 수 있는지 여기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2021년 12월 21일부터 보안성이 강화되고 품질과 디자인이 바뀐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되기 시작했죠? 그래서 새로 신청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했던 분들이 해외 여행을 다시 나가기 위해서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디자인이 기존의 녹색을 벗어나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앞표지 이면에도 태극문양을 비롯한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지요.

신분 확인 부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여권에서는 여권번호가 중요하니까요.

인터넷 신청 사이트

여권 재발급 인터넷 신청은 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 받았던 적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재발급'인 것이에요. 신규는 구청이나 시청 등 여권과에 가서 발급 받아야 합니다.

물론, 발급 받았던 적이 있어도 18세 미만이라던가, 외교관 및 관용여권, 긴급 여권 등은 인터넷으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청이 가능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인터넷 신청을 하면 기존에 신청할 때 1번, 수령할 때 1번, 총 2회 창구를 방문해야 했던 것이 1회 본인 방문으로 해결이 됩니다. 여러모로 시간이 부족한 현재에 적합한 방식이죠.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용 사진 규격에 맞춰서 사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진 크기는 300dpi의 해상도에 413x531px 로 준비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폰카로 찍는 것에 비하면 매우 작은 사진이어서 준비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쓰기 위해서는 조명 조건을 잘 맞춰서 찍으셔야 합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진을 준비해야 다른 사람 여권으로 오해받지 않으니까요.

연권 유효기간 만료일을 항상 기억해 둘 수는 없지요? 그래서 외교부에서는 모바일로 발송하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알림 신청을 할 수도 있고, 이미 등록된 것을 수신 거부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에 문자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여권은 단수, 복수 여권인지와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여부에 따라 수수료가 다릅니다.

내가 내야 하는 수수료가 얼마나 하는지 미리 알아보시면 좋겠죠? 보통 복수여권으로 하면 면수에 따라 다르지만 4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는 새로운 여권이 아닌 기존 녹색여권은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을 받기도 하니, 굳이 좋은 디자인 필요 없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존 여권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권 재발급 인터넷 신청 방법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해외여행을 거의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다가오면서 다들 여권 유효기간 등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저도 올해 말이 만료여서 조만간 사진을 찍고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