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토마토 심으셨나요? 토마토 모종심기를 4월 하순에 마치면 처음에는 조금씩 자라는 듯 싶다가 5월 중순이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토마토 재배방법 간략히 정리해 볼게요.
토마토 재배방법
토마토 모종을 심고 한 달이 지나면 우리가 먹는 방울토마토나 토마토가 이렇게 빨리 자라는 것이구나 새삼느끼게 됩니다.
5월 하순이 되면 토마토 꽃이 노랗게 잘 피기 시작하고, 토마토 열매로 착과되기 시작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6월이면 빠르게 익은 토마토는 따먹으면서 재배할 수 있어요.
토마토 재배의 위기는 장마입니다. 장마에 비를 흠뻑 맞은 토마토는 덩굴이 자라나듯 엄청난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미리미리 곁가지에서 나오는 순을 따주는 작업은 부지런히 해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곁가지가 본가지처럼 굵어지면서 거기서도 토마토가 달리게 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이후에는 손을 놓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부지런히 곁순 제거를 해 주면서 본 가지가 지지대를 잘 타고 올라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6월 하순에 장마가 시작되면 메말랐던 토양속 수분량이 엄청나게 증가하죠. 이로 인해 다량의 수분이 토마토에 공급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토마토가 갈라져 버리는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장마 시기에 밭에 나가서 일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부지런히 가서 갈라지기 전 수확을 조금씩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조금 적게 내려야 토마토 당도가 올라가지만, 비가 많이 온 이후에는 갈라짐이 생기니까, 미리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재배는 일반적으로 외대가꾸기 방법으로 재배하는게 맞다고 하니, 앞에서 언급한 잎겨드랑이에서 발생한 측지(곁가지)는 모두 제거해 주면서 위로 키우는 것이에요. 적당히 자랐다 싶을 때 생장점을 적심해서 더 이상 크지 않고 토마토만 열심히 키울 수 있게 해 주는게 가장 핵심입니다.
토마토는 물만 잘 관리하면 알아서 잘 자라는 작물이므로 이것 외에 더 신경 쓸 일은 없습니다. 잡초는 수시로 관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토마토 키우는 방법은 아래 영상 (8분으로 짧아요) 한 번 보시면 완전 쉽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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